JOB&JOY 대학생들을 위한 프리미엄 매거진
 2016-05-05

  <인기 매거진을 한눈에, 탭진!> ​ 

  출처 : JOB & JOY  

  에디터 :  정유진  

  포토그래퍼 : 김기남   

  컨텐츠 큐레이션 : 놈스토리  

 

컴퓨터공학도에서 스타 셰프로

훈남 귀요미 이원일 셰프를 만나다 


 

최근 ‘먹방’ ‘쿡방’ 열풍이 불면서 요리사가 선망의 직업으로 급부상했다. 바야흐로 셰프의 전성시대다. 이 때문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스타 요리사들을 섭외하기는 쉽지 않다. ‘원일찡’ ‘푸(우)원일’ 등 다양한 별명과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스타 셰프 이원일 씨가 요리사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흔쾌히 시간을 냈다.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근황은 어떤가?

어제(인터뷰 전날) 방송을 마치고 새벽 4시에 집에 들어갔다. 요즘에는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다. 하루 종일 녹화가 이어지고, 여기저기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한다. 바쁜데다 몸도 고단하고 힘들지만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베이커리 1호점인 고대점과 2호점인 이대점 등을 운영한다. 가게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또 최근에는 한식을 알리기 위한 음식점을 미국 현지에 준비 중이다. 새로운 한식 양념과 소스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직업으로서 요리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셰프라는 직업은 화려해 보이지만, 정말 멀고 어렵고 힘든 과정이다. 특히 3D 직군이어서 요리사들이 중간에 쉽게 포기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초보 요리사는 쥐꼬리만 한 ‘열정페이’를 받으며 비정규직으로 힘들게 일한다. 요리사라는 직업은 어디에서 일하든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방송 덕분에 요리사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예전의 요리사는 일반인은 맛보기 힘든 어려운 요리를 하는 다른 세상 사람처럼 보였지만, 이제는 친근하고 쉬운 음식으로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직업이 된 듯해 좋다.

 

 

 

 

예전의 요리사는 일반인이 맛보기 힘든 어려운 요리를 하는 다른 세상 사람처럼 보였지만 이제는 친근하고 쉬운 음식으로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직업이 된 듯해 좋다.

 

 

 

셰프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은?

사람은 보통 하루에 1~3끼를 먹는다. 배고플 때마다 내 음식을 맛있게 먹었던 사람들이 나를 다시 찾아준다는 사실이 내게는 큰 도움이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외롭지 않으니까.

 

청년들이 종사하기에 외식업분야의 비전은 어떤지?

앞서 말했듯 셰프 혹은 요리사라는 직업은 육체적 노동을 수반한다. 창의적 아이디어만으로 고된 노동을 견디기는 힘들다. 그럼에도 오랜 근무시간과 반복작업을 견뎌낼 수 있는 인내심이 있다면 맛있는 음식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결심이 섰다면 도전해도 후회는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만큼 노력 여하에 따라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 미래의 셰프가 될 청년들에게 ‘힘내라’고 격려하고 싶다. 

 

어떤 셰프가 되고 싶은가?

늘 곁에서 맛있는 된장찌개 한 그릇 보글보글 끓여줄 수 있는 친근하고 정직한 요리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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