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큐레이션 : 놈스토리
주말 데이트 어때?
서래마을 & 방배사이길
언제부턴가 방송에 ‘서래마을’이 종종 등장하기 시작했다. 고급 빌라들 사이에 있는 카페 거리와 사이길은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다. 조용히 보고 먹고 걸으며 이곳을 즐겨보자
보 다 +
방배사이길
먹 다 +
서래마을 카페 거리
방배사이길을 둘러보고 슬슬 배가 고파지면 서래마을 카페 거리로 가보자. 1985년 ‘주한프랑스학교’가 이곳으로 오면서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프랑스인 중 절반가량이 이곳에 모여 있다.
그래서인지 서울 한복판에서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 서래마을 카페 거리에는 브런치 카페, 레스토랑, 베이커리, 와인바 등이 길 양옆을 가득 채우고 있다. 빵집 앞을 지날 때면 빵 굽는 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스치고, 카페와 레스토랑에서는 맛있는 수다 소리가 들려 온다.
‘더 페이지’, ‘스토브’, ‘빌라 오띠모’, 이자카야 ‘응’ 등 유명한 맛집들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오세득 셰프의 ‘줄라이’ 역시 서래마을에 있다. 어딜 들어가도 실패하기 힘든 곳. 잘 알려진 명소임에도 비교적 한산해서 연인이 조용히 데이트하기도 제격이다.
걷 다 +
몽마르뜨 공원
날이 풀리고 꽃이 필 때 산책하기 좋은 곳, 몽마르뜨 공원이다. 서래마을 카페 거리에서 5분가량 걷다 보면 ‘몽마르뜨 공원’ 표지판이 보인다.
길 양옆으로는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벚꽃 시즌에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을 것.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큰 공터가 나온다. 친구, 가족, 연인 등과 함께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도 종종 눈에 띈다.
운동을 하고 벤치에 앉아 쉬다 보면 어느새 옆에 토끼가 풀 뜯는 모습을 목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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