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9

 

<인기 매거진을 한눈에, 탭진!>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빵, 
그 도시의 오래된 제과점 등, 
그곳에 가면 꼭 맛보아야 할 간식거리가 있다.​
 
  출처 : 더 트래블러 3월호  
  에디터 : 권아름  
  포토그래퍼 : 김은주  
  컨텐츠 큐레이션 : 인디고    

 

 

 

 

1.공주 | 곰두레 공주 밤빵 

공주 알밤은 조선시대 왕에게 진상했을 만큼 당도가 높고 알이 실하다. 곰두레는 공주산 알밤을 소와 반죽에 넣어 빵을 만들었다. 첨가제 없이도 밤의 은근한 단맛과 오븐에 구워 기름지지 않은 빵이 조화를 이룬다. 과하지 않은 맛으로 여러 개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2.통영 | 오미사 꿀빵 

1963년에 간판도 없이 가판대에서 팔기 시작한 빵이 통영의 명물이 되었다. 팥소를 넣은 도넛에 물엿을 묻히고 참깨를 뿌렸다. 물엿을 묻혔음에도 지나치게 달지 않고 빵이 쉽게 눅눅해지지 않아 오랫동안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 호박과 자색 고구마 소를 넣은 버전도 나왔다.

 

 


 

3.강릉 | 커피콩빵 

원두 모양을 본뜬 앙증맞은 빵. 강릉 커피거리가 유명해지며 탄생한 빵으로 모양뿐만 아니라 맛과 향에서도 커피가 느껴진다. 설탕을 줄여 달지 않은 팥소를 촉촉한 빵 안에 넣었다. 커피와 함께 하는 다과로도 잘 어울린다.

 

 


 

4.군산 | 중동호떡 

군산 토박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여행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중동호떡은 무려 3대째 내려오는 호떡집이다. 화덕에 구워 빵이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시럽은 황설탕과 검은콩, 검은쌀, 검은깨 그리고 군산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넣어 달고도 고소하다.

 

 


 

5.제주 | 감귤파이 

제주도에는 감귤을 주재료로 삼은 간식거리가 많다. 최근 귤공방에서 선보인 감귤파이는 겉보기엔 타이완 펑리수와 비슷하다. 그러나 펑리수에 들어가는 파인애플과는 달리 감귤의 과하지 않은 단맛과 상큼함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제주도 주전부리의 신흥 강자다.

 

 


 

6.안동 | 버버리찰떡

안동 버버리찰떡은 일제강점기에 철길 밑에서 찰떡에 팥고물을 묻혀 판매했던 떡이다. 80년 넘는 역사로 지금은 안동의 명물이 되었다. 보통은 팥고물 만들 때 팥을 삶아 쓰는데 이곳에선 찐 팥을 사용해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렸다. 개별 포장되어 들고 다니기 용이하다. 

 

 


 

7.청주 | 우리밀 생크림 오믈렛 

전국에서도 공동구매를 할 정도로 인기가 좋은 빵이다. 100퍼센트 우리 땅에서 자란 밀을 사용해 아이들 간식으로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어른 집게손가락만 한 길이의 빵에 달지 않은 생크림, 건포도, 카스텔라 가루를 얹었다. 초코 맛도 새롭게 나왔다.

 

 


 

8.전주 | PNB 풍년제과 수제 초코파이 

1951년에 시작해 3대째 내려오는 베이커리, PNB 풍년제과의 수제 초코파이다. 크림과 딸기잼을 넣은 초콜릿 빵에 초콜릿을 덧입혔다. 차갑게 냉동해 우유나 커피와 함께 즐기면 초콜릿 맛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9.파주 | DMZ 파주 장단콩 초콜릿 

파주에서는 특산물인 장단콩으로 초콜릿 볼을 만들었다. 잘 볶은 콩은 비린내 없이 고소한 맛만 남아 초콜릿과 궁합이 잘 맞는다. 견과류 초콜릿과 식감은 비슷한데 느끼하거나 텁텁함 없이 깔끔하다. 블랙은 장단콩, 화이트는 메주콩을 사용했다. 선물용으로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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